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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합기도협회 창립식, 회장에 대림대학 최방호 교수 추대 - 체계적인 합기도 매뉴얼 확정, 올해 유럽선수권대회 4, 10월 두 차례 개최
  • 기사등록 2011-04-09 07:03:51
  • 기사수정 2011-04-09 07: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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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기도는 일본 것이 아닌 한국 것’이라고 대변한 우리나라 합기도 1호 박사

(사)대한민국합기도협회 최방호 회장

 

태권도와 유도, 대한검도등은 엘리트 체육이고, 합기도는 생활체육으로 남아있어 대한체육회에 가맹 하려다 의견 단합이 안 돼 무산되는 경우가 많다. 최 회장은 그러한 모순점들을 개선하기 위한 계획으로 우선 외국국제대회를 통해 민간외교를 활성화시키고 생활체육과 학계. 매스컴들의 관심으로 엘리트체육에 접근해 대한체육회에 가맹하는데 일조할 계획이다.

 

 

사단법인 대한민국합기도협회(회장 최방호)가 창립됐다. 지난 3월 5일 안양 대림대학 학생회관에서 창립식을 가졌다. 협회는 창립식에서 그동안 분열과 갈등으로 대한체육회 가맹이 취소된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호국무예로서의 정통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생활체육으로서 합기도를 널리 알리기 위해 무예인들의 중지를 모으기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창립식에는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헝가리, 중국, 캐나다, 미국 등 대한민국합기도협회 해외지부를 비롯해 전국해동검도협회, 국제불무도연맹, 한국합기회, 프로레슬러 협회, 킥복싱협회, 격투기협회, 국민생활체육합기도 20여개 시군연합회 등 많은 무도단체 협회장과 학계와 정관계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해 협회의 출발을 축하했다.

대한민국합기도협회는 이날 창립식에서 총재에 공학박사 한재명, 회장에 이학박사 최방호 대림대학 사회체육과 교수를 추대했다. 이날 취임 인사에서 최방호 회장은 실무사범관장들의 복지가 있는 협회 운영, 그리고 다른 합기도 협회를 존중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협회 운영 등의 협회운영방침을 선포하고, 특별히 협회창립에 도움을 준 대한호국무예합기도협회 유선종 총재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방호 회장은 “학문적인 기초를 굳게 하기 위해 체육학과 교수들이 많이 참여해 주어 고맙고, 보다 체계적인 합기도 매뉴얼을 확정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형태로 나뉘어 있는 무술인들의 화합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밝혔다. 대한민국합기도협회는 2011년 사업계획으로 ‘헝가리 유럽선수권대회’를 4월 16일에, ‘벨기에 유럽선수권대회’를 10월 9일에 각각 개최할 것을 확정했다.

 

10여 년 전부터 남태평양, 호주 등의 대통령 경호원 무술지도

최방호 회장은 85년 합기도 체육관을 운영했다. 최방호 회장이 2002년 대림대교수로 부임하면서 제자들도 많이 생기고, 제자들이 협회의 제도화를 건의했지만 여러 가지 바쁜 일들로 계속 미뤄져 성립되지 못했다. 우리나라와는 달리 유럽 9개 나라에는 이미 지부가 설립되었다. 최 회장은 10여 년 전부터 남태평양, 호주 등의 대통령 경호실로 갔다가 독일과 오스트리아, 벨기에, 헝가리 등에서 바쁜 생활을 했다.

그렇게 바쁜 세월을 보내고 이제 사단법인 대한민국합기도협회가 창립되어 대내외적으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4월 10일에 유럽에서 개최되는 선수권 대회를 비롯해 오는 10월에는 벨기에서도 선수권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합기도는 세계적인 선수권 대회 등이 많이 열리는 편이어서 작년에는 벨기에를 방문하면서 대림대 시범단을 데리고 다녀올 정도로, 최 회장은 제자들을 챙기고 그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해 주기 위해 노력한다. 최 회장의 실력은 외국에서도 인정되어 유럽 등지에서는 한국에 들어와 수업을 받고 돌아가기도 한다.

현재 유럽지부에서 선수로 활약하는 회원만 해도 1,500명에 달한다. 합기도가 우리나라 무술임에도 불구하고 해외기반을 돈독히 다져 미국이나 유럽에 들어가기 힘든데도 불구하고 호응도가 높다. 그렇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에서는 활성화 시키지 못했다. 그동안 최 회장은 유럽을 순회하면서 15년 동안 지속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다닐 정도로 열정을 쏟았다.

최 회장은 그동안 대림대학에서 강의하며 관장, 사범들을 많이 배출하고 졸업시켰다. 무도를 비롯해 스포츠 사회학을 강의하며, 체육계에 많은 발자취를 남겼다. 최 회장은 선배들한테 인정받을 만큼 열심히 했고, 열정과 정성으로 학생들을 가르쳤다. 수련한 사람, 한계에 도전한 사람으로 정평이 나 있는 최 회장은 “합기도를 한 사람들은 힘든 일 있어도 잘 견딘다.”고 할 정도로 사회생활에 잘 적응했다.

석사논문 ‘무술통한인간외교’를 통해 외국에 파견 근무를 했고, 정치인보다 더 파급효과 가 클 정도로 굳건한 운동으로 다져진 체육인이다. 그의 조국사랑은 해외에서 세미나를 열면서도 한국김치와 한국말, 예의범절 등으로 한국을 알리는데 노력했다. 운동할 때도 늘 한국말로 진행했으며, 태극기도 유럽국기보다 위쪽으로 걸면서 대회를 진행할 정도로 남다른 애국정신을 갖고 있다.

그가 도복 하나를 들고 나가면 그 파급효과가 크다. 합기도의 모든 물건도 한국에서 조달했으며, 도복도 특별히 한국 것으로 만들었다. 게다가 자격증도 한국 것을 발급했다. 독도가 우리의 것이듯 무형화 유산인 합기도가 우리의 것이지만, 일본인들이 일본 것이라고 우겨서 여러 차례 의견충동이 있었다. 결국 박사논문에서 ‘합기도는 한국 것’이라고 결론을 내려 합기도를 처음으로 대변한 우리나라 1호가 되었다.

 

외국·민간 대회 개최, 대한체육회에 가맹시키는데 일조 할 방침

합기도는 기를 합한 것이다. 발차기, 권술, 무기술(칼, 봉 등), 호신술(꺾기), 경찰무술 등 합기도의 영역은 넓다. 그래서 합기도를 배운 사람들이 경찰무도사범으로 활동하기도 한다. 기술적으로 합기도를 알면 업어치기, 벽을 딛고 올라가기, 등 주로 스턴트맨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합기도 또한 한단 발차기. 벽을 딛고 올라가기 등 스턴트맨들에게 유리하다. 호신술은 관절운동 낙법이다. 주로 근력과 스피드, 정확성을 중요하게 여기며 , 정신 집중을 잘해야 한다. 운동 시작 전에는 단전호흡을 하면서 마음을 가다듬고 주위환경을 잊고 시작하면 효과가 크다.

최 회장은 임기가 3년인 회장에 취임하여 할 일도 많다. 태권도와 유도, 대한검도는 엘리트 체육이고, 합기도는 생활체육으로 남아있어 대한체육회에 가맹 하려다 의견 단합이 안 돼 무산되는 경우가 많다. 최 회장은 그러한 모순점들을 개선하기 위한 계획으로 우선 외국대회와 민간 대회 등을 개최하여 생활체육과 교육 등해서 이루지 못한 것들을 엘리트 체육에 접근해 대한체육회에 가맹시키는데 일조를 할 방침이다.

또 다른 계획은 합기도 전공 대학 교수로서 기술과 실력을 갖춘 스포츠, 합기도를 열심히 운동하는 사람들의 실력을 보여주고 만천하에 그 위용을 드러낼 계획이다.

생활 체육은 구기종목이 주류를 이루지만, 유럽의 경우 합기도를 수련하는 사람들의 직업도 다양하다. 교수, 의사, 변호사들을 비롯해 나이든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체육관에서 보내는 성인들이 거의 없다. 오히려 골프등 레저스포츠를 하면서 자랑을 늘어놓는데, 그런 것들이 부모들의 보상 심리로 작용하는 것 같아 최 회장은 그 부분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하지 못했다.

한평생 합기도 알리기에 전념한 최 회장은 “예전에는 인맥을 중심으로 체육관에서 수련하는 성인들이 더러 있었지만, 지방보다 서울 쪽에 인구가 집중되고 지금은 학교 공부위주여서 연령층이 낮은데다 주로 어린 학생들이 많아 체육관에서는 어린이들 위주로 수련한다 ”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당시 안양시 청소년 수련관 지역에서 강사를 하다가 안양시 중, 고등학교에서 제자들에게 호신술을 가르치면서 인재 양성을 꾸준히 해왔다. 그 제자들을 대학에 보내 한국체대, 용인대 등에서 체육학 박사를 받은 제자들이 많다. 2004년부터 8년 동안 학위를 딴 제자들도 300여명이나 배출하고, 현재 20~30명 정도의 제자들이 강단에 설 정도로 교육을 잘 시켰다.

취업에 있어서도 무도 쪽에 시장성이 넓다고 주장하는 최 회장은 “무도경찰이 인천공항이나 경찰서, 경호경비협회 등에서 많이 일할 정도로 신 성장 산업중의 하나로 꼽힌다.”면서 “ 엘리트 체육에 가맹은 못했지만 유럽에서 인정받아 ‘마스타(관장)’로 존경받았고, 또한 유럽에서 행사가 열릴 때마다 시장이나 시의원과 같은 동급대우를 받았다.”고 말할 정도로 자부심이 대단했다.

 

외국에 파견사범 보내 활성화, 맞춤교육 통해 취업 알선

최 회장은 “늘 지도관장들에게 체육관에서 10년 이상 운동한 사람들인데 자부심을 가지고, 늘 외부 사람에게 겸손하고, 어디를 가나 기가 죽으면 안 된다고 가르친다.”면서 “내 것만 알아서는 최고가 될 수 없으니, 태권도 교수나 유도하는 사람들과도 운동네트워크를 많이 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외국에 파견사범을 파견하여 합기도를 인기종목으로 활성화할 방침이다. 최 회장은 “외국에서는 합기도의 인기가 높아서 그 예로 외국에서 세미나 받으러 오는 무도관광 등을 많이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그렇게 많은 일들이 기다리고 있는데도 엘리트체육으로 안 되서 안타깝다.”면서 “학계도 신경을 안 쓰고, 언론도 무관심하여 합기도 박사학위 논문 심사 받을 때도 시범자료를 직접 보이면서 논문을 발표할 정도로 합기도의 논문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회장이라면 권위 있는 모습을 생각하는데, 그런 모습을 떠나 친구처럼 동등하게, 회원모두가 주인처럼, 수입을 창출하면서 체육관 활성화에 신경 쓰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무료 강좌를 해주고, 선발한 학생들을 외국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해서 자부심과 자긍심을 갖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협회 운영을 위해 대림대학 출강시간도 줄였을 정도로 협회의 활성화와 회원들의 성장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사회가 갈수록 각박해져 가고, 그로 인한 사건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요즘, 온 국민이 운동 삼아 또는 위험한 상황에서 희생당하지 않도록 국민들이 합기도를 널리 사랑해 주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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