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철희 국장
▲조용호 의원는 장애인의 여행권 보장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요청 등 ‘경기여행누림버스’ 확대를 요청했다. 경기도의회
조용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더불어민주당, 오산2)는 11일(월)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체육진흥과, 문화유산과, 관광산업과),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를 대상으로 한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내 관광지로의 이동과 여행을 지원하고 있는 ‘경기여행누림버스’ 사업의 확대를 요청했다.▲조용호 의원는 장애인의 여행권 보장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요청 등 ‘경기여행누림버스’ 확대를 요청했다. 경기도의회
조용호 의원은 “장애로 인해 여행의 자유를 누리지 못하는 도민들이 많다”며, “경기여행누림 사업은 이들에게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지만, 현재의 규모로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밝혔다.
'경기여행누림버스' 사업은 장애인 및 동반자, 장애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27인승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된 특수 버스를 제공한다. 이 버스는 휠체어 6석을 포함해 총 27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신청자가 원하는 경기도 내 여행지로의 이동을 지원한다.
조용호 의원은 “현재 2대로 운영되고 있는 ‘경기여행누림버스’를 증차하고, 주말에도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도민이 차별 없이 여행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국 김상수 국장은 “버스 증차와 함께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 접근성 개선 등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하겠다”며, “장애인의 여행권 보장을 위해 사업확대를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