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철희 국장
▲이소영(왼쪽) 국회의원은 박상우(오른쪽)국토부 장관 만나 위례과천선 과천시 제안노선
확정과 의왕 연장안 5차 철도망 반영를 요청했다. 이소영의원실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국회의원(경기 의왕시·과천시)은 7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올해 하반기 제3자 공고를 앞두고 있는 ‘위례과천선’에 대해 과천시 제안노선을 반영해 줄 것과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안’을 제5차 국가철도망에 반영해 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오늘 진행된 이번 면담에서 이 의원은 위례과천선 최종 노선 선정과 관련하여, 과천시 제안노선을 기준으로 ‘양재IC(장군마을)역, 주암지구역, 과천지구역, 문원역’을 신설하여 줄 것을 요구했다. 이는 차량기지 수용 및 과천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금 투입 등 위례과천선 추진에 결정적 역할을 한 과천시민의 기여에 대한 마땅한 요청임을 강조했다.
또한, 올 하반기로 예정되어 있는 제5차 국가철도망 선정과 관련하여,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안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요구했다.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 왕곡지구, 청계2지구, 과천 지식정보타운지구 등 약 64,000여 세대의 공공주택지구를 관통하는 노선인 만큼, 당위성은 충분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추가로, GTX-C가 예정되어 있는 의왕역에 KTX가 정차할 수 있도록 국토부 차원의 종합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4호선 과천 구간 이용자들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차량 증차와 급행열차 운행을 적극 건의했다.
이에 대해, 박상우 국토부장관은 “제안된 안건 모두 타당한 요청”이라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합리적 기준을 수립하여 적극적으로 방안을 수립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소영 의원은 “올해 의사결정이 예정되어 있는 위례과천선 노선 확정과 의왕 연장안 5차 철도망 반영에 대해, 국토부의 적극적이며 합리적인 판단을 기대하며, 추가로 KTX 의왕역 정차와 4호선 증차·급행 추진도 면밀히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힘주어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