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특집 - 토론토의학습지도사 전국사범을 찾아서(5) 남미진 포항시 남구 오천읍 사랑으로 5차 생각날기 원장님

전국사범 탐방특집 인터뷰, 그 다섯번째 주인공은 남미진 포항 남구 오천읍 사랑으로 5차 생각날기 원장님입니다. '나눔과 배려를 올바르게 행하고 실천할 수 있는 창의적아이로 키워내는 것'을 목표로 가지고 '역사와 논술교실 생각날기 교습소'를 운영하고 계신데요.

2023년 환경부 장관상타기 제12회  환경정화봉사 전국청소년실천대회에 진행위원과 제1회 울산 남구 청소년토론축제 퍼실리테이터를 맡으셔서 기자가 직접 찾아뵈었습니다.

다음은 남미진원장님과의 일문 일답입니다.

기자: 2023년 환경부 장관상타기 제12회  환경정화봉사 전국청소년실천대회에 진행위원에 이어 2023년 7월15일 열리는 제1회 울산 남구 청소년토론축제 퍼실리테이터를 맡게 되신 걸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남미진쌤: 본부에서 어여삐 봐주셔서 귀한 기회를 만들어주신 거라 생각합니다.

기자: 협회가 원장님을 전국사범으로 임명했을 때는 귀하게 활동하시라는 묵시적 요구가 있는게 아니겠어요? 무얼 그렇게 협회가 우리 선생님을 귀하게 평가했을까요?

남미진쌤: 글쎄요? 잘은 모르겠지만 협회의 기본정신에 충실한 것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는 협회가 주장하는 '토론은 미래지도자육성교육'이라는 것에 백번 동의하는 사람이고 '훌륭한 생각을 올바르게 실천하는 사람이 지도자'라는 주장에 만번 동의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현장에서 그것을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그러한 노력들이 제대로 평가를 받아 귀한 역할을 맡겨주셨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남미진원장님은 다른 분들과 다른 이력이 돋보이시던데?

남미진쌤: 저는 역사를 전공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다른 분들보다 한국사나 세계사 수업에 강점이 있죠.

기자: 한국사나 세계사에 강점이 있다는 것은 학생들에게 어떤 잇점이 있을까요?

남미진쌤: 요즘 서울대를 가려면 한국사는 필수입니다. 물론 대학을 졸업해서 대기업에 들어갈 때도 필수죠. 그래서 특목중, 특목고 진학하는 학생들과 서울대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 많이 찾고 있죠. 그러나 제가 집중하는 것은 역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미래지도자 육성에 포인트를 두고 가르치니까 자연스럽게 지도자로써의 품성을 갖추는 환경이 학생들에게 다른 교육원보다 강하게 작용한다고 볼 수 있죠.

기자: 그렇네요. 역사를 하다보면 역사적 인물을 알게 되고 자연스럽게 리더의 품성을 익힐 수 있게 되겠군요.

남미진쌤: 맞습니다. 저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분은 백범 김구선생님인데요. 저에게 배운 아이들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제2의 백범 김구선생님으로 성장하길 소원합니다. 그랬을 때 김구선생님이 소리높여 외쳤던 '문화높은 나라. 세계가 존경하는 나라'로 대한민국이 성장해 갈 수 있으니까요.

기자: 왜? 협회가 전국사범님으로 발탁했는지 이해가 됩니다. 오늘 인터뷰 감사드리고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은 말씀 있으면 마무리 발언해주시죠.

남미진쌤: 역사공부는 암기위주의 딱딱한 수업이 아닙니다. 이해를 바탕으로 하고 역사 속 인물을 통해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수업이죠. 과거에 대한 끝없는 질문은 지금의 내 위치의 의문을 풀기 위한 열쇠입니다. 그리고 미래로 나아가는 약속의 비젼이죠. 현재는 특목고나 서울대 진학 중심의 학생들이 찾아오지만 더 많은 일반 학생들이 찾아와 역사공부를 하는 그런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기자: 일명 공부 잘하는 학생들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일반 학생들이 남미진 원장님의 가르침을 받아 미래 지도자 성장할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오늘 인터뷰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전국대회 지원하랴, 울산 지역대회 지원하랴 바쁜 와중에 시간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미진쌤: 긴시간 인터뷰 할애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신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