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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펀시티(Fun City)’ 조성 본격 착수 - 방세환 시장, 문화가 일상이 되는 도시 ‘문화 중심도시 광주’ 비전 제시
  • 기사등록 2025-04-06 18: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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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세환 광주시장이 3일 ‘펀시티’ 조성을 위한 전략 추진 방향을 밝히고 있다. 광주시


경기도 광주시가 시민 삶 속에 자연스럽게 문화가 스며드는 ‘펀시티(Fun City)’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방세환 시장은 3일 시민을 대상으로 한 정책 소통을 통해 ‘문화가 시민의 일상이 되는 도시, 문화 중심도시 광주’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문화 기반 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방 시장은 “정책도 이제는 ‘재미’를 고려해야 할 시점이다. ‘펀시티’는 단순한 오락이 아닌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 기반 도시이다”라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펀시티’ 조성을 위해 △문화 인프라 확충 △생활 속 문화 프로그램 확대 △지역축제의 글로벌화 등 3대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중대물빛공원을 공연장과 피크닉장이 어우러진 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고 △고산동·신현동 문화센터 △송정동 복합건축물 △초월 생활문화센터 등 생활 밀착형 문화시설을 순차적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또한 중앙공원·쌍령공원·양벌공원·궁평공원 등 민간공원 내 문화 기반시설을 확충해 생태과학관·글램핑장·숲공연장 등 가족 단위 체험 및 여가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들이 일상속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광주시립 광지원농악단의 ‘전통공연배달부’ △찾아가는 예술공연 ‘광주예술마당’ △영화 피크닉 ‘오 헐리우드’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지역 곳곳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곤지암 뮤직 페스티벌’이 ‘대한민국 공연 예술제’에 선정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아울러 광주시는 남한산성문화제·광주왕실도자기축제·광주왕실토마토축제 등 3대 대표 축제를 차별화된 콘텐츠로 재정비하고 국내외 협력 기반을 확대해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계획이다.

 

방 시장은 “문화가 시민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도시, ‘광주다운 펀시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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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4-06 18: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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