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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마도면, 제3회 '어깨동무 내동무 운동회' 개최 - 지역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봄 축제
  • 기사등록 2025-04-25 07: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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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마도면 주민자치회장 이수원이 주관하는 제3회 어깨동무 내동무 지역축제를 개최한다. 주민자치회


오는 29일(화),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에서 지역 전체가 하나 되는 따뜻한 봄 축제, 제3회 ‘어깨동무 내동무 운동회’ 체육대회가 성대하게 열린다.


이번 행사는 마도면 주민자치회(회장 이수원)가 주관하고 마도면 교육공동체가 주최하며, 화도중학교 강당과 운동장을 무대로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마을 전체가 하나 되는 운동회

‘어깨동무 내동무 운동회’는 마도초등학교, 마도초 병설유치원, 청원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 화도중학교 등 마도면 내 교육기관이 함께하는 마을 공동체형 체육대회로, 지역 교육공동체의 협력과 정을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전통 행사다.

 

한 학년에 10명도 채 되지 않는 작은 학교들이 대부분인 마도면에서는, 이 행사가 단순한 체육대회를 넘어 마을 어른들과 아이들이 함께 뛰고 웃는 ‘공동체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역의 학생들은 학교 울타리를 넘어 이웃 친구들과 어울리며, 자연스럽게 고향의 따뜻한 정과 소속감을 배운다.


학생과 주민 모두가 주인공인 날

행사는 운동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레크리에이션과 협동 게임이 펼쳐질 예정이며, 참여하는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아이들은 물론, 학부모, 교사, 마을 어르신들까지 모두가 하나 되어 세대 간 벽을 허물고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도면 주민자치회 관계자는 “이 행사는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추억을, 어른들에게는 따뜻한 보람을 주는 마을의 큰잔치다. 해마다 더욱 깊어지는 공동체의 정이 자랑스럽다”며 “모든 주민이 함께 즐기며, 우리 아이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박수를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웃 마을까지 퍼지는 긍정적인 영향력

마도면의 이러한 공동체 중심 축제는 인근 지역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주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4월 25일(금)에는 송산면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송산초, 마산초, 고정초가 함께하는 ‘얘들아 모여라’ 어린이 축제가 열릴 예정이며, 서신면 주민자치회도 관내 학교들과 연대하여 비슷한 축제를 준비 중이다.


이처럼 마도면의 모범 사례는 인근 지역 교육공동체들 사이에서도 활발한 연대와 협력의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행사 개요]

행사명: 제3회 ‘어깨동무 내동무 운동회’ 체육대회

일시: 2025년 4월 29일(화)

장소: 화도중학교 강당 및 운동장

주최·주관: 마도면 주민자치회

참여기관: 마도초, 마도초 병설유치원, 청원초 및 병설유치원, 화도중학교

협조: 마도면 행정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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