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지명밟기운동본부는 2021년 8월8일 오후1시부터 오후6시30분까지 총20강에 걸쳐

교육이 실시되었습니다. 장소는 3급 과정이 실시된 파주 글미래교육원.

3급 과정은 지명에 대하여 사람들에게 관심을 유도하고 나름의 노력으로 홍보할 수 있는 수준의 내용이었다면 2급부터는 지명의 정의부터 발생원인, 지명이 창작된 과정들과 분류, 지명밟기 결과물을 활용하는 방법 등이 소개되었습니다.

신동명 전국 총재는 "이번 과정은 정상적인 절차를 밟아 3명의 전문가가 육성되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 앞으로 이 분들이 백이 되고 천이 될 것이다."라며 2급 과정을 마친 3명에 대한 애정과 기대를 털어놓았습니다.

2급교육에 참여한 지명밟기운동본부의 서옥상 중앙위원은 "그동안 막연했던 지역 역사운동을 어떻게 풀어야 할 지 실마리를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매우 구체화도고 있어 심적 부담을 많이 줄이게 되었다. 퇴직 후 고향 안동으로 내려가면 다양한 일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교육 후 소감을 피력했다.

안현나 파주지부장은 "무료 자격증 과정을 다양한 기관에 제안하여 "발빠르게 회원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라며 활성화에 대한 본인의 입장을 제시했다.

전국지명밟기운동본부는 각 지역별 지부를 현재 모집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해 본다.

신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