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국지역아동센터 250명 학생 참가 온라인 기억력 겨르기 이색 대회 개최
  • 기사등록 2021-08-17 22:33:30
  • 기사수정 2021-08-17 22:41:21
기사수정

전국 지역아동센터 250명 학생이 이색 두뇌 스포츠인 기억력 스포츠 비대면 대회를했다.

2021년 8월 6일과 8월 13일 이틀에 걸쳐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기억력 스포츠는 1991년 영국에서 시작된 두뇌 스포츠이다. 지금은 전 세계 80개국에서 즐기고 있다. 대회 종목은 10개 종목으로 나뉘어 있지만, 이번 대회는 기억력스포츠를 온라인으로 가능하게 변형된 대회였다고 협회 관계자가 밝혔다.

펜데믹 상황에서 학력 저하를 걱정해야 하는 이 시점에 기억력 스포츠는 특히 필요한 종목이다. 장소와 숫자, 이미지를 순간 기억하고 기억 내용을 퍼즐이나 카드로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 기억력을 겨루게 된다.



기억력대회의 결과와 상관없이 대회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뇌세포의 증가를 가져온다. 그뿐만 아니라 기억력과 함께 집중력, 문제 해결력을 향상할 수 있다. 이미 2017년 국제대회를 국내 처음 개최한 경험이 있는 한국기억력스포츠협회는 오프라인 대회의 장점을 언택트 시대에 맞게 변형한 것이다.



단체전 우승은 전주 초록별지역아동센터(센터장 이동연) ‘초록희망’ 준우승은 부산 화목지역아동센터(센터장 윤명도), 단체전 3위는 파랑새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복순)가 차지했다.

또한 개인전에서도 각각 5개 종목의 금은동 선수가 배출되었다. 각 센터에서는 펜데믹 상황에서 비대면으로 즐기는 큰 축제가 되었다고 축제 참가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



협회는 또한 자칫 학력 불균형을 심화시킬 수 있는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경기를 준비하고 치러져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기억력 스포츠의 저변 확대로 그 결과의 혜택을 저소득층 아이들이 많이 누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참가한 기관과 학생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협회에서는 펜데믹 상황을 고려해서 이번과 같은 대회를 발전시키는 방향을 매우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향후 일정을 조만간 밝히기로 하였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1-08-17 22:33:3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유아 북스타트운동-책&토론 가까이하…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