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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호우경보 확대에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 격상 - ◎ 8일 오후 3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 가동 - - 양평, 광주, 화성 등 20개 시군 호우경보, 여주, 안성 등 11개 시군 호우주의보 - - 하상도로와 둔치주차장 등 23개소 통제, 인명피해우려지역 예찰활동 중
  • 기사등록 2022-08-08 21: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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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지역 20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내려지면서 경기도가 8일 오후 3시를 기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 2단계 체제로 격상했다

  경기도는 16개 시군 이상에 호우경보가 내려지면 비상 2단계로 전환하고 있다이에 따라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도 안전관리실장을 통제관으로 호우 상황을 관리하게 된다.

  앞서 15개 시군에 호우경보, 16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이날 오전 9시부터 비상 1단계 체제를 가동 중이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양평광주화성하남의왕군포안양성남파주양주가평포천연천동두천김포부천시흥안산과천광명 등 20개 시군에는 호우경보가여주안성이천용인평택오산남양주구리수원의정부고양 등 11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특히 포천 영평교에는 오후 3시 홍수경보가 발령돼 순찰 등 현장 관리 중이다.

  이날 자정부터 오후 2시까지 누적강수량은 시군 평균 50.6최대는 연천군이 171를 기록했다포천(139.5), 가평(112), 양주(106)도 100를 넘었다이날 하루 경기남부에는 60~140경기북부는 30~70의 비가 예보됐다

  임진강 유역 필승교 수위는 오후 2시 기준 4.03m로 관심단계(7.5m) 이하이지만 도는 황강댐 방류 상황에 대비해 수위변화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내 하상도로 7개소(이천2, 용인4, 동두천1), 세월교 8개소(양주6, 용인1, 동두천1), 둔치주차장 5개소(고양2, 용인1, 평택1, 양주1), 하천변 산책로 3개소(부천1, 평택2) 등 23개소가 통제되고 있다

  또 인명피해우려지역 302개소(산사태 69, 급경사지 32, 방재시설 45 )와 침수우려취약도로 40개소를 대상으로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문자메시지와 재해문자전광판 등을 통해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편 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는 호우주의보가, 3시간 강우량이 90㎜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는 호우경보가 발령된다

호우 특보시에는 산간·계곡하천방파제저지대나 상습 침수지역 등 위험지역에서는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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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8-08 21: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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