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동연 지사, 챕 피터슨 미 버지니아주 상원의원과 교류협력 확대방안 논의 - ◎ 김동연 지사, 22일 도청 방문한 챕 피터슨 버지니아주 상원의원과 면담 - ◎ 교류 25주년 맞은 경기도, 버지니아주 간 정책협의회 지개 추진
  • 기사등록 2022-08-22 20:07:53
기사수정

 동연 경기도지사가 챕 피터슨(Chap Petersen) 미국 버지니아 상원의원을 만나 경기도와 버지니아주 간 정책협의회를 재개하고 공무원 파견 교류를 추진하는 등 교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동연 지사는 22일 오후 경기도청을 방문한 챕 피터슨 주 상원의원과 만난 자리에서 한미관계는 가장 오래된 동맹이고앞으로도 정치외교 뿐만 아니라 경제투자인적교류 등 모든 면에서 협력을 확대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과거 경기도와 버지니아주 간 두 차례 정책협의회를 열고 중단됐는데 3차 정책협의회를 재개해서 통상투자기술문화인적 교류면에서 협력을 진전시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와 버지니아 공무원 간 상호파견 합의서를 강화해 공무원들이 자기 계발과 함께 협력에 가교역할을 했으면 한다며 의원님께서 정책협의회와 공무원 교류에 대해 주지사님께 직접 언급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챕 피터슨 상원의원은 오늘 밤 주지사에게 당장 (협력을 요청하는편지를 쓰겠다며 한미 양국 간 그리고 버지니아와 경기도 간에 서로 교류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버지니아는 특히 한국계 미국인의 비중이 높고 한국과의 교류의 역사도 길어 경기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피터슨 상원의원은 페어팩스 시의원으로 정치를 시작해 주 하원의원을 거쳐 재 4선 주 상원의원으로 일하고 있다지난 2월 출범한 미주한미동맹재단 초대 이사장으로도 선출돼 활동 중이다.

 이날 만남은 경기도와 버지니아주의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싶다는 최태은 미주한미동맹재단 회장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올해는 경기도와 버지니아주가 처음 자매결연을 맺은 지 25주년이 되는 해다경기도와 버지니아주는 1997년 4월 11일에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방문교류공무원 파견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다

 특히 2014년에는 양 지역 발전 도모를 위한 정책협의회를 설립해 빅데이터이오 분야미국진출 지원 방안에 관해 협력해 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교류가 중단된 바 있다.

 양 지역은 올해 2월 버지니아주 경제개발청(VEDP) 한국대표부를 통해 경기도 기업의 동부 연안주(Mid-Atlantic) 지역 진출새싹기업 교류상호방문 추진 등을 논의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교류를 재개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중단됐던 정책협의회가 재개되면 버지니아주와 경기도의 교류가 다시 활기를 띨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2-08-22 20:07:53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유아 북스타트운동-책&토론 가까이하…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