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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양성판정…긴급 살처분 - 3년 만에 재발 ‘확산 방지 긴급 방역 총력’ - 48시간 일시이동중지명형 발령
  • 기사등록 2022-09-30 01: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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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규 행정2부지사(왼 두 번째) ASF 대응 거점 소독시설 현장 점검하고 있다. [사진 제공=경기도]



경기도 김포·파주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28일 김포 하성면 양돈농가와 파주 문산면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가 접수된 후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한규 행정2부지사(왼쪽) ASF 대응 거점 소독시설 현장 점검하고 있다. [사진 제공=경기도]


경기도는 역학조사관을 현장에 파견해 초동 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해당 농가에서 사육 중인 돼지 6336마리(김포 5203마리파주 1133마리)에 대해 전량 살처분을 추진 중이다.

도 통제관을 발생 농가에 파견해 현장을 통제하고도내 전 양돈농가 1078호를 대상으로 긴급 전화 예찰을 실시하고소독차량 15대를 동원해 발생 양돈농가 인근 도로·농가에 대한 소독을 추진 중이다.


도내 양돈 관련 차량·종사자에 대해서는 9월 28일 오후 5시부터 9월 30일 오후 5시까지 48시간 일시이동중지(Standstill)가 발령됐다도는 GPS를 활용해 차량 이동·관찰및 통제를 실시하고 있다.

도는 김포고양파주 지역 소재 전체 양돈농가 57호를 대상으로 29일부터 일제 정밀검사를 추진하는 한편도내 전체 양돈농장사료 회사분뇨처리업체도축장 등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소독를 실시하고 있다.

역학관계에 있는 농가에 대해 이동 제한 및 소독 조치와 임상 예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한규 행정2부지사는 29일 오후 4시 방역 관계자들과 함께 양주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차단방역 상황에 대한 현장 점검을 벌였다.


이 부지사는 이날 오후 3시 국무총리 주재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상황 영상회의에 참석해 정부-경기도-시군 간 대응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주재하며 시군별 방역상황을 점검하고차단방역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한규 부지사는 현재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위험 요인을 사전 차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라며 정부시군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확산 방지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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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9-30 01: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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