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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LG복지재단, 매년 LPG 충전소 장애인 편의환경 조성 첫 완료 - 매년 LPG 충전소 20여개 소에 10억 원의 민간재원 투입
  • 기사등록 2023-01-03 08: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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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가 LG복지재단의 후원을 받아 추진하는 ‘LPG(액화석유가스충전소 장애인 편의환경 조성사업이 최근 경기도 여주에서 처음으로 완료했다. [사진 제공=경기도]

 

 

경기도가 장애인 권익 증진을 위해 시작한 민관협력 사업이 새해 장애인들에게도 희망이 가득한 기회의 경기의 경기 스타트를 알렸다.

 

경기도가 LG복지재단의 후원을 받아 추진하는 ‘LPG(액화석유가스충전소 장애인 편의환경 조성사업이 경기도 여주시 천송동 LPG 충전소 2곳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된 것이다.

법적 의무시설이 아님에도 장애인 이용이 많은 LPG 충전소의 편의환경 개선 사례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 사업은 매년 LPG 충전소 20개여 곳에 연간 10억 원의 민간재원을 투입해 장애인 편의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김동연 도정부의 기회의 경기 시정 방향에 맞춰 장애인들을 위한 따뜻한 복지 정책의 하나로 이해된다.

도와 LG복지재단은 지난해 9월 15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도내 416개소의 LPG 충전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홍보하고장애인 편의환경 개선공사를 원하는 충전소 중 20개소를 올해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장애인을 위한 경사로 설치는 물론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세면대청각장애인 및 이용자를 위한 센서식 음성 유도 안내기를 설치하는 등 편의시설 법적 기준보다 더 장애인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설계·시공됐다.

 

18개소는 동절기 이후 올봄부터 순차적으로 착공된다도는 다음 사업 대상 모집을 위해 상반기 중 도내 충전소들을 대상으로 신청서 접수를 안내할 예정이다.

 

도는 사업 시행 이전부터 경기도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와 한국LPG산업협회 등 전문성을 지닌 민간 기관들과 유기적으로 협력·소통했고, LG복지재단은 사업비 전액을 투입하고 환경개선 공사를 위한 설계 및 사전답사를 주도하는 등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권익 증진을 위한 민관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김영희 경기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에 추진한 경기도 LPG 충전소 장애인 편의시설 조성 사업은 민간 재원을 적극 발굴·협력함으로써 기존 행정의 틀을 탈피해 민관협력사업으로 추진한 것이라면서 장애인들에게도 희망이 가득한 기회의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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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1-03 08: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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