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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특집 - 토론토의학습지도사 전국사범을 찾아서(1) 포항 박선희 선생님
  • 기사등록 2023-05-15 11:17:38
  • 기사수정 2023-05-22 16: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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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특집 - 토론토의학습지도사 전국사범을 찾아서(1) 포항 박선희 선생님



신동명 교육학 박사 수제자들로 불리는 토론토의학습지도사 전국사범들은 독서토론교육에 남다른 자부심과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들로 유명합니다.

대한중앙뉴스는 문해력 강화 시대를 맞아 전국사범들을 찾아 탐방특집 인터뷰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그 첫번째 주인공은 포항 토론의신(남구 대이로 114. 4층)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박선희 전국사범님입니다.


기자: 박선희 사범님 안녕하세요. 포스가 남다르시네요.

박선희쌤: 남들도 다 보이쉬하다고 그럽니다. ㅎㅎ.

기자: 이번 2023년 6월 3일 개최되는 2023년 환경부 장관상타기 제12회  환경정화봉사 전국청소년실천대회에 진행위원으로 참여하시게 되었다고요?

박선희쌤: 그렇습니다. 협회에서 감사한 기회를 주셨네요. 

기자: 실력이 되시니까 협회에서 기회를 주셨겠죠. 축하드립니다. 박선희 사범님은 토론교육과 관련하여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아이들을 가르치신다고 들었습니다. 본인의 교육철학을 밝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박선희쌤: '아끼면 똥된다'입니다. 즉, 배웠으면 남과 함께 나누어야 한다는 뜻이죠. 보통 줄여서 '배남'이라고도 하죠. 지식은 빵과 같은 것이어서 빵이 생겼을 때는 나누어야 올바른 태도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기자: 사회에 환원하자는 말씀이군요. 그 나눔의 대상은 누가 될까요?

박선희쌤: 당연히 우리 아이들이 그 첫번째고, 지역사회의 독서토론전문가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지식을 나눠주는 게 두번째가 될 겁니다.

기자: 그러시면 아이들에 대한 마음이 남 다르시겠어요.

박선희쌤: 저는 아이들을 꽃처럼, 원석처럼 편견없이, 편애없이 대하려고 합니다. 독서토론교육은 모두가 맞다는 것을 전제하는 교육이기 때문에 편견이 있어서도, 편애가 있어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늘 나태주 시인의 '풀꽃'이라는 시를 되새기곤 하죠. '자세히 보아야 이쁘고,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는 내용을 실천하는 것이 저와의 약속입니다.

기자: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가장 행복했던 기억 또는 순간을 말씀해주신다면...

박선희쌤: 저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초등학교 교육복지 대상 학생들을 가르쳐왔습니다. 돈때문에 누구나 제공되어야 할 독서토론교육에 어떤 아이는 소외된다는 것은 대한민국 미래가 어둡다는 말이 됩니다. 저는 이러한 아이들에게 빛이 되는 교육을 실천해왔다고 자부합니다. 그래서 늘 행복한 시간들로 가득합니다.

기자: 정말로 선한 영향력이 가득한 포항 토론의신이군요. 훌륭한 마인드로 아이들을 대하니 얼마나 아이들이 행복해 할 지 눈에 선합니다. 오늘 인터뷰를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선희 선생님.

박선희쌤: 보잘 것 없는 강사를 인터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신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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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5-15 11: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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