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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특집 - 토론토의학습지도사 전국사범을 찾아서(4) 노희경 청주 펜타곤 에듀 초등관
  • 기사등록 2023-06-26 14:54:54
  • 기사수정 2023-06-26 18: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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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사범 탐방특집 인터뷰, 그 네번째 주인공은 노희경 청주 드림탑 아카데미 원장님입니다. '꿈을 실현하는 배움터'를 일구고자 노력하는 노희경 전국사범님은 사)한국청소년문화진흥협회 부총재님이시기도 합니다. 20년 째 진행되는 여가부 장관상타기 전국청소년토론축제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시는 등 핵심적 기둥 역할을 하는 노희경 원장님과의 일문 일답입니다.


기자: 협회에서 부총재 역할을 맡아 활동하시느라 늘 수고가 많으십니다.


노희경부총재: 아이들이 행복해지는 일이라면 세상 어디든지 뛰어갈 생각입니다. 


기자: 역시 협회 간부 다운 말씀이시네요. 20년 동안 아이들을 가르치며 많은 학생들을 경험하셨겠어요? 어땠습니까?


노희경부총재: 교사의 꿈을, 소방관의 꿈을, 의사의 꿈을, 목회자의 꿈을, 사관생도의 꿈을, 국제변호사의 꿈을, 승무원의 꿈을, 아나운서의 꿈을 이루거나 그 자리를 향해 꾸준히 가고 있는 많은 제자들을 아들이라 딸이라 부를 수 있어 행복합니다. 지금도 수시로 찾아오는 녀석들 때문에 카드가 바빠지는 날들이 많지만 그래도 기억하고 찾아오는 이쁜 녀석들을 맨입으로 돌려보내지 못하는건 아이들과 함께 조금 더 흐뭇하고 싶은 제 욕심이 있어서 인듯도 하네요.


기자: 올해로 전국청소년토론축제가 20회를 맞이 하는데? 감회가 새로우시겠습니다.


노희경부총재: 그러네요. 어느 단체가 20년이라는 세월을 한결같이 전국무료대회 개최할 수 있을까? 오늘 다시금 자부심이 생기는군요.


기자: 수학을 하시는 분인데 어떻게 독서토론과 관계를 맺으셨는지 궁금합니다.


노희경부총재: 그건 교육을 아이들 중심으로 고민해 본 사람이라면 저처럼 그랬을 것이고, 그래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이야기냐? 간단하게 정리하면 21세기 교육이 토론식일 수 밖에 없는데, 돈이 되는 것 때문에 객관식 교육을 아직도 가르치고 있다면 잘 못 됐다고 말하고 싶은 것이죠. 저는 대한민국의 모든 학생들이 생각하고, 토론하며 나누고, 옳고 그름을 분별하고, 선한 행실에 동참 할 수 있는 용기있는 아이들로 자라기를 기대하고 기대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토론과 인연을 맺을 수 밖에요.


기자: 역시 협회의 중추라는 소리가 왜 나왔는지 알 거 같습니다. 협회 또는 협회 회원들에게 남기고 싶은 마지막 한마디가 있다면...


노희경부총재: 이 나라의 주인공이자 다음 세대의 바통을 이어갈 우리 학생들이 자라는 동안 각자의 지경을 넓혀가고 충분히 베풀고도 넉넉히 남음이 있는 그들의 생활들이길 축복합니다. 그러면서 저는 책을 읽고 직접, 간접 경험들을 잘 표현하고 나눌 줄 알며 청중의 자리에서든, 화자의 자리에서든 빛이 나는 아이들의 모습을 응원하는 어른으로 아이들의 곁에 있고 싶습니다. 아마 이런 생각은 우리 협회 모든 회원들도 같은 마음일 겁니다. 20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노력했듯이, 앞으로도 아이들의 세상을 열어주기 위해 봉사의 정신으로 임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자: 노희경부총재님과의 인터뷰는 이것으로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신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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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6-26 14: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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