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취약계층 냉방비 긴급 지원. 169억 투입, 8월부터 신속히 지급 - 경로당(7,892개소) 개소당 12.5만 원 냉방비 지원 - 무더위쉼터(마을·복지회관 33개소) 개소당 37.5만 원 냉방비 지원
  • 기사등록 2023-07-27 21:29:00
기사수정

경기도가 지속적인 전기요금 인상극심한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냉방비 지원으로 도비 169억 원을 투입한다.


기도는 지난 19일부터 재해구호기금 운용 심의위원회(서면)를 개최해 169억 원 전액 도비(재해구호기금)로 취약계층 냉방비 긴급지원대책을 추진하고 시군별로 8월부터 순차 지급한다고 밝혔다


앞서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위원장 안계일)가 지난 18일 경기도 재해구호기금 운용·관리 조례를 개정해 취약계층 냉방비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자경기도는 같은 날 취약계층 냉방비 긴급지원대책을 수립해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협치를 추진했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이번 대책은 기초생활수급가구 31만 8324가구에 1가구당 5만 원(현금정액 지급 경로당 7892개소에 개소당 12만 5천 원(1개월분내 실비 지급 국비 지원을 받지 않는 무더위쉼터(마을·복지회관) 33개소에 개소당 37만 5천 원(3개월분범위 내 실비 지급 등이다.


도는 올겨울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193억 원 규모의 난방비 예산을 김동연 지사가 1월 26일 대책 발표 이후 25일 만에 집행 완료했는데이번에도 시군 복지국장 회의매일 현황 확인 등을 통해 신속히 집행할 계획이다.


남상은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냉방비 지급이 늦어져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없도록 빠른 시간 내로 지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면서 앞으로도 긴급복지 위기 상담 핫라인(010-4419-7722)과 긴급복지 전용 콜센터(031-120)를 통해 접수되는 폭염 등 어려움을 겪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3-07-27 21:29: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유아 북스타트운동-책&토론 가까이하…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