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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스카우트 대원들이 건강하게 한국문화 체험하고 갈 수 있도록 준비” - - 88개국 1만 4,979명의 스카우트 대원이 21개 시군 54개 숙박시설에 체류 - - 행정1부지사 단장으로 잼버리 체류 지원 전담 조직 구성
  • 기사등록 2023-08-08 22: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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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 대원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한국문화 체험을 위해 전담 조직(TF)을 구성하고 시군과 함께 적극 대응한다고 8일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8일 긴급회의를 열고 잼버리 참가 대원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을 경기도에서 수용하게 됐다라면서 의료지원식단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잘 준비해 세계에서 온 스카우트 대원들이 건강하게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에는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서 퇴영한 각국 대원들 가운데 가장 많은 88개국 1만 4,979명의 스카우트 대원이 수원용인파주 등 21 시군 54개 숙박시설에 오는 12일까지 머물게 된다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오병권 행정1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잼버리 대원 체류 지원 TF’를 구성해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전담 조직은 숙박지원반 현장 안전지원반 보건의료지원반 문화프로그램지원반으로 구성됐다

는 숙소 별로 도와 시군 전담 공무원을 파견해 숙박시설의 위생·청결 상태와 식사 상황기타 불편 사항을 수시로 점검하면서 참가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잼버리 대원들이 경기도에 체류하는 동안 최대한 편안하고 안전하게 경기도를 보고즐기고체험할 수 있도록 시군과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도 주관으로 1,5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경기시나위 또는 팝스앙상블 공연과 함께경기도박물관·백남준 아트센터 박물관 투어를 할 수 있는 경기도의 역사와 백남준 체험프로그램경기도자박물관과 이천세라피아 등을 돌아보는 한국도자박물관 투어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 밖에 강사 12명으로 구성된 찾아가는 도자 체험한국무용과 공연 등이 가능한 예술단체 거리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시군에 지원하기로 했다

안전대책으로는 숙소 별로 의료인력과 관내 지정병원을 운영하고 보건소소방응급의료기관과 핫라인을 구축해 응급환자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특히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중독 예방팀을 구성해 급식 인원이 많은 집단급식소 위주로 위생점검을 하고시군별로도 시설 내에 상주 검사관을 배치해 식음료 안전관리를 하도록 할 방침이다

숙박시설과 주요 행사장 안전관리를 위해서는 먼저 사전 소방 안전 점검을 실시해 화재 취약 요소를 제거하고 비상 대피로 등을 확보하도록 했다다수 인원이 머무는 숙소와 행사장에는 펌프차와 구급차를 각 1대씩 근접 배치하고소수 인원이 머무는 곳에는 펌프차가 순찰 활동을 하도록 했다행사장에는 온열 질환자 발생에 대비해 폭염구급대를 전진 배치하고 얼음조끼나 얼음팩 등 폭염 대비 물품도 확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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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8-08 22: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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