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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9일 오후7시. 의정부 평화연구소(의정부 용현로 144. 2층)에서는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이자 한동대교수를 초대하여 '미-중 전략경쟁과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열었다.

김교수는 "극단적 미국 중심의 경제, 군사 전략은 경제 강국 중국과 에너지 강국 러시아에 등을 지는 위험한 행위이다. 대한민국의 나아갈 길은 자국중심주의여야지. 미국, 일본 중심이 되어서는 안된다."라며 현재 진행되는 윤석열정부의 이분법적 외교행위에 대한위험성을 지적했다.

'정전 70년, 이제는 평화'라는 대주제 속에 릴레이 강연(9월5일-김창현, 9월12일-문장렬) 중 첫번째 강연으로 평화를 열망하는 의정부시민들의 열기로 강연장은 뜨거웠다.   

강연회를 준비한 이재강 의정부 평화연구소장은 "경기북부 의정부의 지정학적 위치와 오랜 시간 미군기지가 들어섰던 역사적 문제를 되짚어보면서 의정부를 중심으로 통일과 평화의 시대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마련했다."며 의정부에 거는 기대와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자리를 메운 의정부 시민들은 앞으로 남은 두차례의 강연회를 통해 의정부가 나아갈 길이 구체화 되기를 기대하는 모습이었다.








신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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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8-30 15:4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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