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평화연구소(소장 이재강)는 2023년 9월12일 오후7시에 문장렬 교수를 초빙하여 '정전 70년, 한반도 군사정세와 평화안보 과제'라는 주제를 가지고 제3차 강회를 마루리 지었다.

문장렬 전 국방대교수는 현재의 국제 정세를 신냉전시대라기 보다는 다국적주의시대로 소개하면서 세계 경찰국을 자처하는 미국도, 세계의 경제기반국가로 성장한 중국도 세계를 좌지우지 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는 모든 국가들이 자기 민족 중심으로 대처하기깨문에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진단했다. 그러나 유독 현 윤석열 정부만이 한미일동맹에 목숨을 거는 극단적이고 위험한 형태를 보임으로써 대한민국의 이익을 포기하는 이상한 현상을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한 만악의 근원이 전쟁발생에 대하여는 절대허용되어서는 안되고 그러기 위해서 등거리외교는 필수라는 입장을 강조했다.   

신동명 기자